가족이나 지인의 부탁으로 보증서에 서명하면, 주채무자가 갚지 못한 돈을 대신 부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연대보증은 일반 보증보다 채권자가 보증인에게 청구하기 쉬우므로 계약서의 표현과 보증 범위를 먼저 살펴야 합니다.
일반 보증과 연대보증은 책임이 다릅니다
일반 보증인은 원칙적으로 채권자에게 주채무자에게 먼저 청구하고 재산을 집행하라고 요구할 수 있습니다. 반면 연대보증인은 이런 항변권을 행사하기 어려워, 채권자가 주채무자보다 먼저 보증인에게 변제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보증인이 여러 명이어도 계약 내용에 따라 각자 전체 채무를 책임질 수 있으므로, ‘보증’이라는 말만 보지 말고 연대보증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보증 한도와 기간을 확인하세요
계약서에서 보증 대상 채무, 책임 한도, 보증 기간, 이자와 지연손해금의 포함 여부를 확인하세요. 기존 채무뿐 아니라 추가 대출이나 계약 갱신분까지 보증하는 내용인지도 살펴야 합니다. 빈칸이 있는 서류에는 서명하지 말고, 구두로 들은 조건은 계약서에 반영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보증인이 대신 갚으면 주채무자에게 구상할 수 있지만, 실제 회수 여부는 주채무자의 재산과 지급 능력에 달려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채권자가 주채무자에게 먼저 청구하지 않고 보증인에게 요구할 수 있나요?
연대보증이라면 먼저 보증인에게 청구할 수 있습니다. 일반 보증은 원칙적으로 먼저 주채무자에게 청구하도록 요구할 수 있지만, 법률상 예외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증인이 대신 갚으면 돈을 돌려받을 수 있나요?
주채무자에게 구상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다만 대신 갚은 금액과 경위 등을 입증해야 하며, 회수 가능성은 주채무자의 변제 능력에 따라 달라집니다.